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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의 새 사장 후보가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, 김창곤 전 정보사회진흥원장,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사장, 우의제 전 하이닉스 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.<BR><BR>KT 사장추천위원회는 9일 후보 4인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해 10일경 이사회에 추천할 후보를 결정하고 12일 열릴 이사회에서 신임사장을 공식 확정할 계획이다.<BR><BR>세간에 유력후보로 이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석채 전 장관은 지난 1996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2005년부터 SK C&C, 그리고 2007년부터 LG전자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. 정보통신 산업정책에 식견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. 김창곤 전 원장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으며 이후 2005년 5월부터 한국전산원(현 한국정보사회진흥원) 원장을 거쳐 현재 LG텔레콤 고문으로 재직중이다.<BR><BR>윤창번 전 사장은 지난 2003년 8월부터 2년간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. 우의제 전 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하이닉스반도체 대표를 역임했고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./cafe9@fnnews.com이구순기자<BR><BR>/cafe9@fnnews.com이구순기자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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